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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6 17:58
[클라우드컴퓨팅] [디지털데일리] [주간 클라우드 동향] 대통령 파면, 공공 클라우드 확산에도 빨간불?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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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클라우드 동향] 대통령 파면, 공공 클라우드 확산에도 빨간불?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2017.03.13.]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으로 공공 클라우드 도입에도 빨간등이 켜졌습니다.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도입 논의가 시작된 것은 당초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경제활성화법 중 하나였던 ‘클라우드 발전법’이었습니다. 지난 2015년 9월부터 시행된 클라우드 발전법으로 인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이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는 현재도 진행형입니다. 최근 조달청 기술서비스 총괄에서도 ‘클라우드서비스 조달체계 구축 및 고도화 연구’를 발주하는 등 조달 체계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를 받아들이는 공공기관의 태도입니다. 도입사례가 충분치 않고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대비 등에 대한 리스크가 있는 만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은 곳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조기대선 정국으로 급전환된 현 상황에서 과연 공공기관들이 굳이 지금 시점에서 클라우드 도입을 무리하게 하겠냐는 것입니다. 5월 대선 이후 정권이 바뀌면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관들이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높습니다.

결국 대통령 파면이 나비효과가 된 셈입니다. 물론 클라우드 발전법이 논의될 당시에도 정부가 과도하게 앞장서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당시 유료방송 합산규제법안과도 맞물렸고, 국가정보원 관련 내용이 포함되면서 야당의 반대도 심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법으로 제정된 거의 세계 최초의 사례였던 만큼, 꼭 법까지 제정해야 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나서서 우선 공공부문부터 클라우드 도입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을 육성시키자는 취지에는 모두가 동감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대선주자들이 4차산업혁명을 외치고 있는 상황에서 클라우드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강조될 것이지만, 올해는 약간 주춤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한편 지난주 가트너가 발표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부문의 매직쿼드런트 보고서도 업계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는 올해 가트너가 처음으로 신설한 것입니다. 국내 기업 가운데선 ‘베스핀 글로벌’이 포함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ARM 서버를 채택한다는 소식도 화제가 됐습니다. MS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절반 이상을 향후 ARM 서버로 채운다는 계획도 발표했는데요. ‘윈텔’ 진영에도 끝이 오는 것일까요.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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