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삼성전자 R&D팀 상무 “AI ·딥러닝 보다 클라우드 연결이 중요"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냉장고' 출시
하만-비브랩스 등 인수 기업들과 AI-음성인식 등 신기술 협력 강화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2017.03.28.]
이제는 패밀리허브 냉장고 앞에서 "우유가 필요해~"라고 말하면 탑재된 음성인식 기능이 실행되면서 쇼핑 앱으로 연결, 구매할 수 있는 유제품들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바로 삼성전자의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통해서다.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oT) 시대 가전의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브랩스와 하만 등 인수한 해외기업들과 인공지능(AI)과 음성인식 등 신기술 협력도 강화한다.
김민경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연구개발(R&D)팀 상무는 28일 서울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개최된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에서 ‘IoT로 변화하는 삶’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인공지능(AI)과 딥러닝 등 다른 기술도 중요하지만 클라우드와 연결할 수 있는 커넥티비티가 보다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상무는 "그동안 가전기기는 사람이 기기의 언어를 배워서 사용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기기가 사람의 언어를 습득,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패밀리허브에서는 부족한 음식을 말하면 바로 주문이 가능하고 조리법을 음성을 들으면서 음식을 만들 수 있게 되는 등 사람과 기기의 상호작용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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