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맞춤 정보·인공지능 코디… 백화점은 혁신 중
불황·고령화에 업계 경쟁 심화… 저성장 지속되자 정신 번쩍
고객별 선호 브랜드 분석하고 상품 추천하는 인공지능 연구
미니 점포로 틈새시장 공략 등 매출 절벽 극복 위해 전력투구
이해운 기자 liety@chosun.com
[2017.03.30.]
불황에다 고령화, 인터넷·모바일쇼핑 등 유통 채널 확대로 '매출 절벽'에 부딪힌 백화점 업계가 혁신을 통해 저(低)성장 돌파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우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도입해 '퍼스널 쇼퍼(개인 쇼핑 비서)' 기능을 강화하는가 하면, 백화점 쇼핑을 부담스러워 하는 젊은 신규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미니 점포'를 출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백화점 고객이 고령화되면서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저성장이 지속되던 백화점 업계가 자존심을 버리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고객 확보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AI 이용한 '퍼스널 쇼퍼'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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