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2017년 세계 빅데이터・분석 시장 1500억달러 넘어설 전망"
박성우 기자 foxpsw@chosunbiz.com
[2017.04.17.]
올해 세계 빅데이터 및 분석 시장의 규모가 15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보기술(IT) 시장분석기관 IDC는 17일 보고서를 발표하고 세계 빅데이터 및 분석 시장이 지난해보다 12.4% 성장한 1508억달러(약 171조4445억)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2020년까지는 연평균(CAGR) 11.9%씩 성장하며 시장규모가 2100억달러(약 238조749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017년 빅데이터 및 분석 솔루션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은 뱅킹, 조립제조, 공정제조, 연방・중앙정부, 전문 서비스 분야다. 이 다섯개 산업 분야는 올해 빅데이터 및 분석 솔루션에 총 724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0년에는 1015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산업으로는 연평균 성장률 13.3%가 예상되는 뱅킹 부문이다. 그 다음으로는 헬스케어, 보험, 증권과 자본투자중개업, 통신부문으로 연평균 12.8%의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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