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 SaaS 개별기업도 해외진출 마케팅 적극 지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달부터
클라우드솔루션 보유 기업대상
투자설명회 등 참석비용 제공

허우영 기자  yenny@dt.co.kr
[2017.05.08. 12면]

국내 SW형 클라우드 서비스(SaaS)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이 진화한다. 기존에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별로 기업을 묶어 단체 지원한 것에서 벗어나 개별 기업의 독자 활동을 보장해 적극적인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7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부산진흥원)에 따르면 클라우드 서비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올해 '글로벌 마케팅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GCDC)로 지정된 부산에는 LG CNS,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업체의 데이터센터가 있다. 또 작년에는 클라우드 혁신센터가 문을 여는 등 국내 클라우드 산업 1번지로 꼽힌다.
 
이에 부산진흥원은 작년부터 우수한 클라우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해외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열리는 전시회, 투자설명회 등에 참석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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