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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0 15:53
[클라우드컴퓨팅] [디지털데일리] [주간 클라우드 동향] 조달청이 나섰다…공공 클라우드 도입 기반 마련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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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클라우드 동향] 조달청이 나섰다…공공 클라우드 도입 기반 마련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2017.05.08.]


지난달 말 조달청이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에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소프트웨어(SaaS)를 등록하겠다고 밝히면서 공공분야의 클라우드 도입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존 나라장터에선 패키지화된 SW나 하드웨어(HW) 장비, 시스템 구축(SI) 프로젝트 형태로만 구매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사용한 기간만큼만 서비스 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IaaS의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인증을, SaaS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확인을 받은 서비스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납품실적 역시 기존 3건을 1건 이상으로 완화하고, 만약 납품실적이 없더라도 동일한 SW 상품이 나라장터에 등록돼 있는 경우 진입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기준으로 볼 때 현재 이용 가능한 IaaS는 KT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두 곳의 서비스이며, SaaS는 10여곳 이상입니다.

이와는 별개로 현재 미래부는 ‘씨앗’이라는 공공기관 전용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조달청 나라장터와 연계가 가능해졌습니다. 씨앗에는 현재 131개 서비스(SaaS 81개, IaaS 44개, PaaS 6개)가 등록돼 있습니다.

결국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기업은 ‘인증’을 받으면,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입이 가능한 셈입니다. 시간과 돈이 드는 ‘인증’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일부 있지만, 현재 많은 기업들이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해 물밑에서 열심히 준비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에는 과연 공공기관의 조달체계가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져 있을지, 공공 클라우드가 얼마나 활성화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업체(MSP)로 변신하려는 IT서비스업계의 모습도 흥미롭습니다. 그룹사의 IT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던 IT서비스업체들은 현재 클라우드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주요 IT서비스 업체들이 엘클라우드(롯데정보통신), 혼클라우드(한화 S&C), 클라우드제트(SK C&C) 등 자체 클라우드 브랜드를 앞세우면서 글로벌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토털 IT서비스 제공업체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는 점이 IT패러다임의 변화를 느끼게 합니다.

오는 2021년 도입되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에 맞춰 보험권이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지난주 전해졌습니다. 보험권의 경우 특히 계리시스템 구축 비용 절감을 위해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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