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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0 15:54
[클라우드컴퓨팅] [테크M]클라우드는 세상 잇는 ‘빅스위치’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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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획]클라우드는 세상 잇는 ‘빅스위치’


송정희 한양대학교 특훈교수
[2017.05.10.]


2009년 경 서울시의 최고정보책임자(CIO)로 재직하고 있을 때 데이터센터의 하드웨어(HW)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당시 서울시는 부서와 서비스 별로 각자 운영하던 HW를 한 곳으로 모아 관리하는 코로케이션 수준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었고,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신규 정보화 프로젝트를 도입 시 전체 IT 거버넌스를 적용해 기보유 HW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개발방법론 적용으로 예산통제와 통합기획을 추진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그 당시 가장 솔깃했던 솔루션은 ‘인프라의 가상화’였다. 가상화 도입비용과 보유한 HW의 다양성으로 인한 총소유비용(TCO) 관점 시나리오를 몇 번이나 검토했으나, 한 번으로 끝나는 프로젝트가 될 수가 없어 실천에 옮기지는 못하고 말았다.

이렇게 가상화 기술의 구체화에 돌파구를 찾지 못하던 나에게 니콜라스 카의 ‘빅스위치’란 책은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 줬다. 이 책은 나에게 클라우드 시대의 도래는 필연이고 그 방식으로 IT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는 신념을 확고히 심어줬다. 단순히 다양한 서버를 가상화하는 것보다는 기 투자된 인프라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클라우드 기술을 점진적, 단계별로 도입하는 것이 비용 면에서나 내부 IT 수요 측면에서나 적절하다고 판단하게 됐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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