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스마트 농업' 시대… 사물인터넷·드론 활용으로 농가소득 증대
박은주 기자
[2017.07.06.]
박은주 기자 = 중국에서 가장 촌스러운 직업이었던 '농민'은 '신농민'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젊은이들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직종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현대화 농업 방식의 변화는 종사자인 농민을 변하게 했다. 이제 농민은 정보통신기술(ICT)기술을 농업에 적용시킬 수 있는 스마트 농부 개념인 '신농민(新農民)'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중국 당국이 농민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새롭게 만든 이 신농민에는 주로 도시에서 대학을 나온 대학생부터 과학기술자, 기업가들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도시의 지식과 자본을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와 농업에 종사하면서 중국 농업 산업의 전반적인 수준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신농민들은 기존의 농민들에게도 긍정적 효과를 미친다. 올해 여름 야채의 주생산지인 간쑤(甘肅)성 성도 란저우(兰州)시 위중(榆中)현에 '인터넷+시설농업' 스마트 온실이 들어서자 현지 농민들은 "과학기술자들의 도움으로 스마트 온실 조작법을 쉽게 익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농민들은 또 "이제 어느 작물에 물이 부족하고 비료가 부족한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면서 "가장 번거로운 작업이 생략돼 농사 일이 하나도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스마트 농업을 이루기 위한 중국의 의지는 굳건하다.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기술은 중국 농업에서 상용화된 상태다. 위중현의 스마트 온실만 봐도 그 사실을 알 수 있다. 농민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밭 주변에서도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으며 농작물의 농산물 생산지 추적, 스마트 관리, 표준화 관리,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 등 더 편리하고 자유롭게 농사와 그 외의 부가적인 사업 활동을 할 수 있다. 연간 2만 위안 가량이던 현지 농민들의 수입도 두 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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