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硏, 美카네기멜론대와 한국형 AI 공동개발
생활밀착형 AI `디지털 동반자` 기술 함께 연구
최현재 기자
[2017.07.12.]
전자부품연구원이 컴퓨터공학·AI 분야에서 미국내 선두를 다투는 카네기멜론대학교(CMU)와 손잡고 한국형 AI(인공지능)개발에 나서 주목된다. 전자부품연구원은 앞으로 5년간 700억원의 정부자금을 지원받아 카네기멜론대 등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과 함께 디지털 동반자 핵심기술·응용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박청원)은 미국 피츠버그에 있는 카네기멜론대 캠퍼스에서 '사회적 인지 기반 AI 기술에 관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사회적 인지기능을 보유한 AI 개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말과 정서에 적합한 한국형 디지털 동반자 기술을 위한 휴먼-컴퓨터 대화전략과 친밀성 구축 모델을 연구할 예정이다. 적응형 기계학습(머신러닝)으로 사용자의 감정과 처한 상황, 맥락을 파악해 맞춤형 상호작용이 가능토록 하려는 것이다.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장은 "AI와 인간간 상호작용이 매끄러우려면 사용자 상황을 관찰해 자율적으로 반응하는 디지털 동반자 기술 확보가 관건"이라며 "선진 AI 연구대학과의 협업으로 한국형 디지털 동반자 기술과 관련 응용서비스를 개발해 이를 우리 기업과 공유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편익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AI 지능정보 플래그십 프로젝트인 '자율지능 디지털 동반자기술 개발사업' 총괄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카네기멜론 등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업을 강화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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