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분기도 매출 성장...AI·클라우드 경쟁력 확보 탄력
오대석 기자 ods@etnews.com
[2017.07.27.]
네이버가 2분기 광고 등 각 부문 고른 성장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4분기 연속 분기매출 1조원 돌파 여세를 몰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네이버는 2분기 매출 1조1296억원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4%, 전 분기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광고, 쇼핑, 라인, 네이버페이 등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광고 부문 매출은 1177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신규 상품 개발과 플랫폼 고도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상승했다. 비즈니스플랫폼 부문에서는 모바일 검색 강화 영향으로 매출 5205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12.6% 성장했다. 라인과 기타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4175억원을 기록했다. IT플랫폼 부문에서는 네이버페이 성장에 힘입어 494억원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75.7% 늘어난 수치다.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AI, 클라우드 등 새 성장 동력 육성에 힘을 모은다. 당장 수익성 개선보다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28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해 1.9% 감소했다.
이날 AI 스피커 '웨이브' 국내 출시 계획을 밝혔다. 웨이브는 네이버와 자회사 라인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음성 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첫 기기다. 일본에서는 사전예약 닷새 만에 판매가 완료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내 출시는 미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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