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 SK텔레콤 등 내로라하는 IT(정보통신) 기업들이 자동차 인공지능(AI)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넥스트 모바일’로 꼽히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혈투가 예상된다.
◇네이버·카카오 VS SKT·KT 車 AI 사업 '시동'=현재 차량용 AI 사업에 강한 의욕을 보이는 곳은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인터넷 투톱과 SK텔레콤·KT 등 통신사 진영이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건 네이버. 이 회사는 이르면 다음달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카 쉐어링 업체인 그린카에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공개한 네이버 IVI는 음성인식부터 자연어처리 등 네이버의 최신 AI 기술에 네이버 지도와 길 안내 서비스 등이 접목돼 있다. 음성 명령을 내리면 길 안내는 물론 날씨, 음악, 일정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현재 그린카 일부 차량에 시스템을 부착, 테스트 주행 중이다. 네이버는 향후 라인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AI 시스템 ‘클로바’를 연동, 집안 생활부터 차량 운전까지 연속적으로 음성 비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형태로 진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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