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조달청과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하며 공공(government)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NBP 이외에 KT, 가비아 등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받은 업체들이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해 실제 제품(서비스)이 등록되며,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서비스 구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IT장비나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가 아닌 ‘서비스’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컴퓨팅 리소스나 개발 플랫폼, SW 등을 사용한 기간 만큼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공공 정보화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시장의 관심이 높다.
물론 당장은 컴퓨팅이나 저장공간(스토리지) 등을 빌려주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만 제공될 예정이다. 또, 공공기관의 망분리 등에 따라 전체 시스템 모두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기기엔 한계가 있을 것이고, 제공되는 서비스는 그동안 SI식 ‘커스터마이징’에 길들여진 수요자에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다. 서비스 초기인 만큼, 분명 시행착오와 이에 따른 불만도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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