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조선·기계 등 이른바 ‘굴뚝 산업’은 생존을 위해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그 핵심은 생산 현장의 ‘스마트화’다.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 새로운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제조업의 부가 가치를 높이자는 것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사물인터넷(IoT)을 현장에 접목했다. 굴삭기에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이를 원격으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연료 잔량이나 부품 교환주기도 알려준다. 굴삭기를 사들인 건설사(고객) 입장에선 매우 편리한 서비스다. 김대순 현대건설기계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제조업에서 스마트화는 비용 절감은 물론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문제”라며 “앞으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장이나 오류를 예방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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