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경쟁이 TV 셋톱박스로 옮겨갔다. 기존 음성만 제공하던 AI 스피커가 화면을 장착하면서 스마트홈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통신사들의 AI 기술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SK브로드밴드는 25일 B tv 셋톱박스와 SK텔레콤의 AI 플랫폼 누구(NUGU)를 결합한 일체형 AI 셋톱박스 ‘B tv x NUGU(비티비 누구)’를 선보였다.
인공지능 IPTV 셋톱박스는 KT에 이어 두번째다.
SK브로드밴드는 비록 KT에 비해 셋톱박스 출시는 늦었지만 음성검색 기능은 다른 어떤 플랫폼보다 강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물, 국가, 장르, 연도, 화질, 가격, 최신, 관객 등 8중 복합조건으로 콘텐츠를 검색하는 것은 업계 최초라는 설명이다. 영화 제목을 모르더라도 80년대 등 시점, 배우 이름, 국가 등 일부 정보만으로도 재검색, 재정렬을 통해 영화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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