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정보기술(IT) 업계가 모바일·인공지능·클라우드 등을 적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이지케어텍 등의 의료 IT 기업들은 기존 주력 제품에 지능정보기술을 융합하거나 신사업 영역을 개척하는 등 신성장동력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유비케어는 의원급 EMR 시장의 선두 제품인 '의사랑'을 바탕으로 무인접수·수납, 건강검진, 전자동의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요양병원 전용 솔루션인 '바로EMR'을 선보이고 한방병원용 EMR 점유율 1위 업체인 브레인헬스케어를 인수하는 등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의료소모품 전용 쇼핑몰 '미소몰닷컴'을 중심으로 한 유통 사업에서도 동물병원 전용몰을 구축하고 업계 최초로 의료기기 렌탈 프로그램 'UX 렌탈케어'를 출시하는 등 사업 다각화가 한창이다. 최근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4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병원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회사 측은 "병·의원 전자의무기록(EMR) 제품군과 약국 제품군의 매출이 늘었다"며 "의료기기와 의원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등 유통사업도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