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AI) 시장이 커지면서 세계 각국이 기술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다. 중국이 최근 AI 선도국 미국을 바짝 쫓으며 선두자리를 위협하고 있고, 유럽도 프랑스와 독일을 중심으로 AI 통합 연구소 설립에 나서면서 AI 시장의 춘추전국 시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AI 기술 선도를 위한 美-中의 치열한 경쟁
세계에서 AI 분야에서 가장 앞선 나라는 1960년대부터 관련 연구를 시작한 미국이다.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까지 AI 관련 원천기술을 가장 많이 보유했다. 미국은 2013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발표한 '브레인 이니셔티브' 정책을 중심으로 AI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0년간 30억달러(약 3조2277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브레인 이니셔티브 예산의 80%는 기초연구, 나머지 20%는 AI 기기 개발에 투자된다. 정부와 학계는 AI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상용화는 구글이나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에 맡겨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기간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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