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세계의 사물을 가상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시장이 열리고 있다.시뮬레이션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술로, 그동안 일부 제조업에서 활용되다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기술 발달에 힘입어 에너지·항공·의료·국방·교통·물류·도시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중이다.
최근 방한한 스티븐 브롭스트 테라데이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IoT, 머신러닝, VR 기술과 융합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하면 과거 IT로 불가능했던 일을 해낼 수 있다"면서 "재생에너지 산업을 예로 들면 풍력발전이나 태양열 등을 무분별하게 설치하면 제품 수명수기가 짧아지거나 비용이 늘어날 수 있는데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최적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에서 의료, 폐기물 관리, 운송 등 최적화를 원하는 각 영역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은 전통적인 시뮬레이션과 달리 실제 사물의 물리적인 상태를 센서로 감지한 데이터를 디지털 가상공간에 정확하게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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