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전환하면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대신 공개 소프트웨어(SW)를 도입한다. 고가 외국계 SW 구매 비용을 절감하고 특정 제품에 종속되지 않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이 클라우드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오라클 등 외국계 SW 대신 공개 SW나 국산 SW를 채택하는 곳이 늘어날 전망이다.
11일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인프라에 모바일 오피스 등 시스템을 올리는 작업을 시작한다”면서 “온프레미스(기존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면서 오라클 제품 대신 오픈소스 등 공개 SW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5개 전산실을 통합,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클라우드 인프라 조성 후 처음 시스템을 이전하는 작업이다. 서울시는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 △시정홍보물 심의관리 시스템 △체육시설물 관리시스템 등 세 가지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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