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오픈 인벤션 네트워크(Open Invention Network)에 합류해 6만 종이 넘는 특허를 ‘오픈 소스화’한다고 밝혔다. 이런 변화가 리눅스와 오픈 소스 보호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렇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 자신이 ‘반 미국적’이며 ‘암’과 같다고 했던 것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지적 재산을 대량 투입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왜 이렇게 변했을까?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랫폼 회사이고, 플랫폼 회사는 ‘오픈(개방형)’ 혁신을 포용해야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 경영진 아래에서 이를 이해할 만큼 현명한 기업이 됐다.
“너를 사랑한다. 너는 완벽하다. 이제 변하자!”
‘세계 최대 플랫폼 회사’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야심’은 바뀌지 않았다. 그러나 성공한 플랫폼 업체가 되기 위한 법칙이 바뀌었다. 그것도 완전히 바뀌었다. 오랜 옛날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스크톱 컴퓨터를 지배하던 시절에는 오픈 소스를 무시하고 경멸할 수 있었다. 오픈 소스가 이제 막 등장한 신기술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당시에는 업체가 기업이 데이터센터에 사용할 기술을 통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를 가장 잘했던 업체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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