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클라우드(가상 저장 공간) 업계 2위 마이크로소프트(MS)가 11일 ‘오피스365’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 보안 기술을 공개했다. MS를 겨냥한 매월 수십억개의 해킹 패턴을 수집·분석하는 ‘인텔리전트 시큐리티 그래프’를 활용해 MS 클라우드에 저장된 업무용 데이터와 개인정보를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유현경 한국MS 상무는 서울 종로구 한국MS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MS는 클라우드 기업이면서 연간 1조원 이상을 보안에 투자하는 보안회사”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 간 안보전도 격화되고 있다. 보안 기술력을 앞세워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보안 우려는 그동안 클라우드 최대 약점으로 꼽혔다. 클라우드는 대규모 가상 컴퓨터 공간을 중심으로 컴퓨팅 자원을 빌려주는 형태여서 중앙 데이터 서버가 해킹에 뚫리면 피해가 막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