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데이터 보안을 책임지는 디지털저작권관리(DRM) 클라우드 서비스 `디지털퀵'을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상에서 공유되는 문서에 DRM을 적용해 문서의 유통 전 과정에 걸쳐 데이터에 대한 지속적인 보안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들이 디스크, 파일, 폴더 암호화 등과 같이 단순 암호화 기능만 제공하는데 반해 이 서비스는 DRM 암호기능과 암호화된 파일에 대한 사용자별 권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파수닷컴은 디지털퀵을 3개월 간 무료 베타서비스로 제공한 후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유료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슈가싱크, 구글 드라이브 등 지원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가 전세계에서 2억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협업 사례가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직면하게 되는 보안문제를 이 서비스가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