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과 대국한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자회사 딥마인드가 의사보다 빨리 급성 신장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고 뉴욕타임스와 CNBC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딥마인드가 개발한 기술은 의사들이 여러 증상들을 인지하기 48시간 전에 환자가 치명적인 신장 질환이 있는지 예측할 수 있다.
과학저널 네이처에 게재된 논문에서 딥마인드의 연구자들은 개발한 알고리즘이 나중에 투석 치료를 받게 된 급성 신장 질환의 90%를 정확하게 예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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