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벨이 수세리눅스를 기반으로 가상화 및 빅데이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노벨(지사장 나영관 www.novellkorea.co.kr)은 SAP, VM웨어, MS 등과의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수세리눅스의 국내 영업을 활성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나영관 지사장은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적으로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시장이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며 "특히 가상화, 클라우드, 빅데이터가 중심이 되는 최근의 시장환경에서 수세리눅스 엔터프라이즈 서버 비즈니스로 리더십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리눅스는 단순한 웹(Web) 서버의 운영체계에서 벗어나 핵심 업무(Mission Critical)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OS로 위상이 확고해졌으며, 이에 따라 탈 유닉스에 대한 니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국노벨은 변화되고 있는 시장 환경에서 수세리눅스 엔터프라이즈 서버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핵심 업무’, ‘가상화’, ‘빅데이터’ 크게 3가지 부문으로 나눠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노벨은 핵심 업무(Mission Critical) 분야 공략을 위해 먼저 시장의 리눅스 인식 변화에 주목하고 해결방안으로 SAP를 협업 파트너로 선택해 수년간 SAP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수세리눅스 기술력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나 지사장은 "수세리눅스는 최고의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SAP 하나(HANA)의 디폴트(Default) OS로 채택됐고, SAP가 공식적으로 추천하는 유일한 리눅스 OS로 등재됐다"며 "현재 KT를 비롯한 다수의 국내 대기업 고객이 성공적으로 유닉스 기반의 SAP 애플리케이션을 수세리눅스로 마이그레이션했다"고 설명했다.

가상화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게스트 OS에 사용되는 하이퍼바이저(Hypervisor) 기능을 유기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 공조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VM웨어, MS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시장을 겨냥해서는 수세리눅스 엔터프라이즈 서버를 솔루션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테라데이타(Teradata)와 SAP 하나, 하둡(HADOOP) 시장에서의 클라우데라(Cloudera), 호톤웍스(Hortonworks), 웬디스코(WANdisco) 등 다양한 업체들과 전방위적인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수세리눅스 엔터프라이즈 서버는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이하는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용 솔루션이다.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중 가장 최신 커널(V 3.0.13)을 이용해 최고의 안정성 및 성능을 제공하고, 8500여개에 달하는 세계 최다 응용프로그램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나 지사장은 “리눅스는 단순히 벤더가 독자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 다양한 환경과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할 때 가장 좋은 퍼포먼스가 나타나는 분야다”라며 “SAP, VM웨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SW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수세리눅스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기술지원과 협력사 및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