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모바일 개발사 지원 나선다.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아이지에이웍스-한국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마케팅 컨퍼런스'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에저'를 소개하고 모바일 개발사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MS의 강길수(사진) 파트너&솔루션 사업 총괄 이사는 "지난해 게임산업 전체 수익 가운데 54%인 2조 7천억원이 해외 매출로 달성했다" 며 "국내 업체들의 해외 시장 적극 진출을 돕기 위해 MS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MS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비즈스파크 프로그램과 윈도 에저 지원책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비즈스파크는 창업 3년 이내에 연매출 5억원 미만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하는 비상장 업체를 대상으로 윈도 정품 소프트웨어와 기술지원, 기관과 투자사 연계 등을 제공한다. 최장 3년간 지원되며 정품 소프트웨어에 한해서 연장도 가능하다.

윈도우 에저는 모바일 비즈니스를 진행하며 서버나 여러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해당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육과 MS에서 직접 방문해 솔루션 아키텍쳐 섹션까지 제공한다.

한편, 아이지에이웍스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월 21일 국내 모바일 개발사에게 마케팅, 수익화, 글로벌 서비스 환경 구축 등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날 컨퍼런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버와 기술지원, 마케팅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