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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18 09:29
[메디파나뉴스] 빅데이터 활용한 정보분석, 의약품안전원의 "완성"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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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개원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의약품 안전관리체계 발전을 위한 제언들이 쏟아졌다.
 
17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의약품 안전관리체계 발전방향' 심포지엄을 통해서다.
 
먼저 지난 1년간 의약품안전원이 시스템을 갖추는 시기로 판단하고 향후 양보다 질적인 발전을 이뤄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식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부회장은 "양보다 질이 중요한 시기로 자발적 부작용 보고의 전국적 확대가 필요하다"며 "중앙약심이라는 자문기구가 있지만 전문학회를 통해 전문가의 약물감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회장은 재심사의 과다한 규제가 의약품 유용한 정보를 얻는 데 방해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부회장은 "품목별로 조사 기간과 증례수에 대한 차이가 없고 최근 리베이트 조사와 맞물려 리베이트로 오해를 받는 사례가 나와 본 취지와 맞지 않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부회장은 "자율성을 부여해야 하고 품목에 따라 조사시기와 증례 수 설정을 별도로 하는 것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임상의사로서 생각된다"고 제언했다.
 
또한 빅데이터를 이용한 의약품 안전정보 분석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제대로 된 안전정보의 분석을 위해 심평원, 통계청 등 공공기관의 정보를 활용해야 하지만 법 개정을 수반해야 하는 부분이라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인 것.
 
김영식 부회장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안전정보 생성을 위해 의약품안전원 같은 공익기관에 대해 법적인 부분을 열어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돈웅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보평가팀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법 개정과 함께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종합추진계획이 마련돼 있고 피해구제사업과 직결돼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호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장은 "부작용 보고를 하다 보면 여러 관과 협력을 해야 하는데 벽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없애면서 일을 해나갈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은 대상 기관에 따라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특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센터장은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운영하다보면 상대적으로 병원에서의 약물감시는 쉬울 수밖에 없다"며 "다만 지역에서의 약물감시는 어려운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박 센터장은 "올해부터 대한약사회와 국립의료원이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참여한 상황에서 전략과 특성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약물감시의 대상도 기관에 따라 특화하는 것이 현실적이다"고 말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이 소비자들을 위한 의약품 안전관리 기관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의견도 잇따랐다.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는 "의약품에 대한 이슈가 제기됐을 때 즉각적으로 안전성 정보를 분석해 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놓고 달성해 가는 장기적 계획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기자는 "의약품안전관리원이 대중 속으로 들어가 대중과 소통하는 쪽을 강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이날 토론회에는 새롭게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지정된 대한약사회를 대표해 참석한 최광훈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이 향후 약국의 부작용 보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 센터장은 "약사회가 처음으로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병원 인근에 존재하는 약국과 병원의 부작용 보고가 함께 이뤄진다면 업데이트된 부작용 정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자리를 잡으려면 2~3년 이상은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약국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