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데이터 IT산업 중심에 서다
(11) 빅데이터 전략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공공,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주목하고 있는 빅데이터의 가치에 대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빅데이터 플랫폼 도입을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빅데이터를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는 하드웨어(HW) 관점이 아니라 사용자가 이를 빠르게 적용하고 손쉽게 운영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데이터 폭증으로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의미 있는 가치로 전환해 전달하는데 가장 큰 목표를 두고, 빅데이터 시장 공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국내 시장의 경우 해외와 비교했을 때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은 크지만 실제 적용사례와 범위는 다소 격차가 있다고 판단한다. 이는 여러 IT업체들이 다양한 빅데이터 솔루션을 선보였지만, 국내 상황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에 효성인포메이션은 그동안 국내 빅데이터 시장에서 일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의 `하둡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H-팰로톤'을 제시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빅데이터 솔루션으로 SAP HANA, 오라클, MS-SQL, 하이퍼브이, VM웨어, 시트릭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를 통합한 어플라이언스 `유니파이드 컴퓨트 플랫폼(UCP)'을 제공해 왔다.
이 제품에 이어 하둡을 지원하는 새로운 빅데이터용 HW와 SW 통합제품인 `하둡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개념의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 제품은 히타치 서버와 시스코 스위치, 클라우드데라 하둡을 한 대의 장비에 통합한 것으로, 기존 x86서버만을 병렬로 묶은 하둡 시스템과는 안정성과 성능 효율성을 모두 높였다. 이를 통해 장비의 유지보수를 위한 시간과 인적자원 소모를 줄이고, 빠른 시간 내에 빅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플랫폼인 `H-팰로톤' 역시 차세대 빅데이터 솔루션으로 기대하고 있는 제품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국내에서 오픈소스 기술인력이 부족한 것이 빅데이터 확산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 국내 빅데이터 업체인 엔에프랩과 제휴해 빅데이터 플랫폼 H-팰로톤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빅데이터의 수집과 저장, 실시간 검색, 로그ㆍ소셜 분석, 원격 자동 배포를 포함해 모니터링 기능까지 제공하는 통합 패키지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빅데이터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인력을 줄일 수 있다. 또 기존 사용하고 있는 저장장치를 빅데이터 저장용 장치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가상 파일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밖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네트워크스토리지(NAS)인 `H-NAS'와 `히타치 콘텐트 플랫폼(HCP)' 등 파일 저장단위의 스토리지 제품도 빅데이터 시장 공략을 위한 주력 제품으로 꼽고 있다.
특히 이같은 솔루션으로 기업에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기획,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SNS와 미디어 콘텐츠와 같은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관리 수요가 대기업을 넘어 중소기업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고객들의 NAS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NAS 관련 저사양급 제품부터 고사양급까지 제공하고 있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저사양급 NAS 신제품을 추가 발표하는 등 중소형 기업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