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사이버위기경보가 2년 6개월 만에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됐다. 910여일간 '주의' 단계를 유지한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든 역대 최장기간으로 사이버 위협이 일상화됐다는 분석이다.
31일 국가정보원과 정보보호산업계 등에 따르면, 국정원 산하 국가사이버안보센터는 지난 23일 0시부로 사이버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했다. 지난 2022년 3월 21일 주의 경보가 발령된 지 917일만이다. 센터는 최근 국내 사이버 위협이 감소한 추세를 반영했다며 하향 조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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