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공식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 공약 중 하나로 ‘공공 클라우드의 국내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을 선언했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주요 공공 클라우드 사업 다수는 ‘민관협력형(PPP)’ 클라우드 모델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어, 업계 일각에서는 공약과 현실 사이의 간극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PPP 모델은 퍼블릭 클라우드와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어, 진정한 민간 클라우드 전환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적지 않아서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