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그레SQL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를 대표한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기업들이 오픈소스 버전을 패키징해 자체 배포판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국내 IT 환경에 적합하도록 최적화하거나, 상용 DBMS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그러나 포스트그레SQL 배포판 생태계가 확대되면서 벤더 종속성 심화, 오픈소스 정신 훼손, 불투명한 라이선싱 및 고비용 문제, 커뮤니티 자생력 약화 등 오픈소스 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포스트그레SQL 배포판은 국내 기업들이 오픈소스로 공개된 포스트그레SQL을 가져다 자체적으로 패키징한 제품을 의미한다. 한글 인코딩, 지역화 설정, 국내 전자정부 표준 등 국내 IT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기술진의 신속한 지원과 컨설팅, 장애 대응 등 고객 지원 서비스를 근거리에서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정기적인 보안 패치와 업데이트, 운영 자동화 도구 등 안정적인 운영 환경 지원도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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