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최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복잡한 지분 구조를 개편하고, 최근 클라우스 서비스 '우선협상권' 조항이 삭제된 후 처음 체결된 대형 계약으로, MS 의존도를 낮추고 협력 네트워크를 다변화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3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앞으로 7년간 아마존으로부터 380억 달러(약 54조 370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추가 확보된 연산 자원은 챗GPT를 비롯한 오픈AI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배포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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