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2026년 예산안은 AI(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AI 시대, 미래 성장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전략적 투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제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한 지 정확히 5개월째 되는 날"이라며 "불법 계엄의 여파로 심화된 민생경제 한파 극복을 위해 지난 5개월 동안 비상한 각오로 임했고, 다행히 지금 우리 경제는 위급 상황을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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