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네이버,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과 손잡고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20만 개를 이용해 피지컬 인공지능(AI)의 ‘신경망’ 구축에 나선다. 2030년 6세대(6G) 이동통신 상용화를 목표로 피지컬 AI를 구현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삼성전자, 통신 3사 등과 함께 엔비디아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공동연구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지컬 AI는 AI를 물리적으로 구현한 것을 뜻한다. 생성형 AI 같은 소프트웨어를 넘어서는 개념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표적인 예다. 자율주행 차량, 드론 등 무인기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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