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정부는 국가 주도 인공지능(AI) 인프라 마련을 위해 GPU(그래픽처리장치) 1만 장이 투입되는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조기대선 국면에 국내 정치가 어수선했던데다, 기업 유인책이 턱없이 부족해 사업이 두 번이나 유찰되는 굴욕을 맛봤다.
새 정부가 들어서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주도로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계획을 재정비하고 있어, 1·2차 때와는 달리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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