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클라우드 기반 POS와 결제 시스템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매장마다 '설치형 POS' 장비를 유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본사에서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클라우드 POS'가 확산되며 프랜차이즈·편의점·카페 등 다점포 사업자의 비용 구조와 운영 체계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업계에선 클라우드 POS가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클라우드 POS, 프랜차이즈·리테일 업종 중심 확산
25일 업계에 따르면 전통적인 POS는 매장마다 단말기를 설치하고, 유지 보수 인력을 투입해야 했다. 이에 장비 노후화 시 교체 비용이 발생하고, 오류가 발생하면 본사 또는 외주 인력이 매장을 방문해야 했다. 매장 수가 많을수록 초기 투자비가 크게 늘고 관리 부담도 커지는 구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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