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처리 장치(GPU) 확보 경쟁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수익 구조를 바꾸고 있다. 정부 주도의 대규모 GPU 구축 사업과 공공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이 맞물리면서 인프라 투자에 집중해 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들의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이다.
다만 대규모 설비를 깔아놓은 뒤 실제 수익으로 연결하려면 가동률, 운영 안정성 확보가 뒤따라야 하는 만큼 올해가 국내 CSP들의 수익 창출 역량을 본격적으로 검증받는 시기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NHN, '공공 레퍼런스' 발판으로 민간 확장
10일 업계에 따르면 NHN은 최근 분기 기술 부문 매출 증가와 함께 클라우드 사업에서 손익 개선 흐름을 보였다. 자회사 NHN클라우드가 정부 GPU 구축 사업 참여와 공공 전환 프로젝트 확대를 발판으로 수익성 전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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