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등 정보기술(IT)이 산업과 사회 전반의 인프라가 되면서 이젠 사이버전장뿐 아니라 현실세계의 전쟁에서도 핵심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지정학적 갈등과 군사적 충돌이 클라우드 분야에도 각자도생의 움직임을 낳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벌어진 전쟁은 이런 흐름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점쳐진다.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랍에미리트(UAE) 리전 2곳과 바레인 리전 등 중동 데이터센터 3곳이 드론 공격으로 시설 일부가 손상돼 장애가 발생하면서 이런 리스크가 가시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나아가 이란 관계 기업들의 경우 미국 정부의 제재로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태에 이르면서 우려가 현실이 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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