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웹 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클라우드 빅3'가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문샷AI의 최신 모델을 자사 클라우드에서 판매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중국 AI 기업들을 향해 '기술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가운데 미국 빅테크는 중국산 모델까지 받아들여 기업 고객 확보에 나선 것이다.
9일(현지 시각) 로이터 등에 따르면 문샷AI는 최근 이들 3사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 'Kimi K3' 공급을 놓고 수익 배분 조건 등을 협상하고 있다. 문샷은 K3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최대 30%를 배분받는 방안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이 성사되면 문샷은 미국 주요 클라우드의 기업 고객에 최신 모델을 공급하고, 계약 조건에 따라 매출을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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