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데이터센터를 벗어나 공장과 매장, 로봇 등 실제 산업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AI 모델을 클라우드에서 불러 쓰는 대신 데이터가 발생하는 곳에서 직접 구동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모델 최적화와 배포, 운영·관리까지 맡는 엣지 AI 소프트웨어 시장도 커지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엣지 AI 경쟁은 AI 모델을 만드는 단계에서 실제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용하고 운영하는 단계로 넓어지고 있다. 제조·자동차·로봇 등 산업 기반이 두터운 국내에서도 현장에 AI를 적용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엣지 AI는 데이터를 중앙 클라우드로 보내 처리하는 대신 기기나 현장 인근에서 AI 모델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네트워크 지연을 줄여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고 생산정보나 영상 등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아도 돼 제조·리테일·모빌리티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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