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의 VMware 인수 이후, 구독 전환과 벤더 락인(Lock-in) 우려로 기존 고객들의 대체 솔루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번진 ‘윈백(Win-back)’ 흐름은 최근 민간 기업으로도 확산되는 모양새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는 자체 개발한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를 앞세워 이같은 고객의 실제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 외산 솔루션이 시장을 주도하던 시기 오케스트로는 콘트라베이스를 출시하며 국내 가상화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민연금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은 물론 지자체 핵심 시스템에도 표준으로 적용되며 시장 내 입지를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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