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초고속 위성통신 시대가 올해 안에 열린다. 일론 머스크가 세운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유럽 위성통신업체 유텔셋 원웹의 저궤도 위성통신의 국내 서비스 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스타링크, 원웹 등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자들이 국내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모두 정비했다"고 밝혔다. 스타링크와 원웹은 국내 단말기 적합성 평가 절차를 거치고 국경간 공급협정 승인을 마치는대로 상용 서비스를 곧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