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팅이 연구실 장비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동하고 있다. 주요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양자 프로세서, 시뮬레이터를 원격으로 제공하면서 연구자와 개발자는 인터넷 환경만으로 양자 연산 자원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표면적으로는 AI·HPC와 비슷한 '서비스형 양자컴퓨팅(QaaS)' 모델이 형성되는 모습이지만, 접근성 확대가 곧 산업적 상용화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평가다.
◇주요 기업, 클라우드 기반 양자 플랫폼 가동 중
28일 업계에 따르면 IBM은 '퀀텀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에서 양자 프로세서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온라인 인터페이스로 양자 회로를 설계하고, 실제 장비에 작업을 제출해 연산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연구 기관뿐 아니라, 기업 개발자들도 해당 플랫폼으로 실험을 진행할 수 있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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