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지난 한 주의 최대 화두였는데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의 주제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인공지능(AI)이었습니다. 다만 지난해까지 AI가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구현돼 다소 제한적인 역할을 했다면, 올해는 AI가 현실로 나와 일상에 녹아들고 있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개막 전날인 6일 오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이 이러한 경향을 알 수 있는 이벤트였는데요. 젠슨 황 CEO는 차세대 기술로 ‘피지컬 AI’를 제시하며 “로봇을 위한 챗GPT의 모멘트가 다가오고 있다”고 선언하고, 자율주행과 로봇 개발을 위한 플랫폼 ‘코스모스’를 발표했습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