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글로벌 빅테크들이 잇따라 상륙할 조짐입니다. 지난해 말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 3사 중 가장 먼저 클라우드보안인증제(CSAP)를 취득한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최근 구글클라우드와 아마존웹서비스(AWS)도 CSAP 획득이 임박했다는 얘기가 들려옵니다.
CSAP는 행정·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려는 CSP가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공공 분야 클라우드 보안 인증 제도로, 시스템별 중요도에 따라 상·중·하등급별 차등적인 망분리 보안이 필요합니다. 클라우드 빅테크들은 이 중 망분리가 완화된 ‘하’등급을 노려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 진출을 준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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