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할 클라우드 사용량이 급증한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이 연이어 ‘클라우드 보안’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인공지능 모델과 연계한 클라우드 위탁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 보호를 위한 사이버보안 기술이 갈수록 중요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이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위즈’(Wiz)를 230억 달러(약 32조원)에 인수하려 추진 중이라고 지난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020년 1월 설립된 위즈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에서 보안 위협 요소를 찾아내 제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미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과 거래하고 있다. 해당 인수가 성사되면 구글 사상 최고 금액의 인수합병(M&A)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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