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기업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야기한 정보기술(IT) 대란으로 멀티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다. 멀티 클라우드는 여러 업체의 제품을 섞어서 쓰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면 한 곳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시스템 전체가 먹통이 되는 일을 피할 수 있다. MSP는 멀티 클라우드를 설계하고, 서비스를 최적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MSP, 조연에서 주연으로
전 세계에서 온라인 플랫폼 장애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진 때는 지난달 19일이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배포한 업데이트 패치가 MS 윈도 운영체제(OS)와 충돌하면서 MS 클라우드와 연동하는 기업들의 서버가 일제히 먹통이 됐다. 피해는 MS 클라우드 단품을 쓰는 중소기업에 집중됐다. 주요 글로벌 대기업은 MS 외에도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섞어 쓴 덕에 시스템이 완전히 멈추는 대란을 피했다. 멀티클라우드와 MSP가 클라우드 업계의 키워드로 급부상하게 된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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