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1-01 17:27
[전자신문] 국내 첫 핵융합 연구에 빅데이터 분석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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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tnews.com/news/computing/informatization/2699803_1475.html [967] |
국내 최초로 국가 핵융합 연구에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한다. 연구자가 확인한 이상 현상에 대한 핵심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서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우리나라 독자 기술인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KSTAR)를 운영할 때 축적되는 펄스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새해 초에 `빅데이터 시스템 도입을 위한 사전기획` 프로젝트를 착수, 3개월 동안 진행한다.
사전기획으로 연구소 내 산재된 데이터를 통합하는 계획을 수립한다. 연구소는 최근 장시간 안정 운영에 첫발을 내딛은 KSTAR를 비롯해 다양한 연구시스템을 운영한다. 연구소의 빅데이터 분석 목표와 내용, 아키텍처와 기존 시스템간의 통합방안, 시스템 구축과 활용방안 등도 수립한다.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 거대강입자가속기(LHC) 등과 같은 해외 거대창치의 데이터 관리·분석 현황도 파악한다. 일반 데이터와 통합해 데이터웨어하우스(DW) 구축 방안도 도출한다. 연구소는 사전기획을 완료하면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구축한다. 올 하반기에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내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DW시스템도 구축한다.
연구소는 펄스데이터와 장치 운영데이터에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하면 플라즈마 상태와 토카막 방식의 이상 원인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플라즈마는 `제4의 물질 상태`로 고체·액체·기체와 달리 초고온에서 전자와 원자핵이 분리된 상태다. 토카막은 플라즈마를 공간 속에 두는 핵융합 실험장치 방식이다. 연구자 관점에서 확인된 이상 현상의 핵심원인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시스템과 빅데이터시스템을 연계해 연구 성과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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