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1-08 09:39
[디지털타임스] 서울시 클라우드 시범사업 `핸디소프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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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10802011160746005 [997] |
공공시장 국산SW 확산 기대감
한컴, 웹 오피스 `씽크프리` 지자체 확대구축 가능성
서울시가 올 들어 처음
진행하는 클라우드 기반 웹 오피스 시범구축 주사업자로 핸디소프트를 선정했다. 핸디소프트가 한글과컴퓨터의 웹 오피스 제품을 솔루션으로 함께 제안해
국내 소프트웨어(SW)업체들이 공공시장에서 계속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7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서울시가 공고한 `서울시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웹오피스 시범구축'사업자로 최근 핸디소프트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 업무용
데이터를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하고, 이 스토리지와 웹 오피스를 연계해 직원들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문서를 열람ㆍ편집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서울시의 이번 사업은 데이터센터 내에 60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시범적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향후
서울시는 시범사업 성과에 따라 5만여명이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200여명이 사용하는
웹 오피스 시스템도 시범 구축하고, 추후 확장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낸 공고에서 이번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서울시 전체
직원에 확대 구축 가능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사업은 10억원 미만의 소규모 사업이지만, 향후 서울시 확대를
비롯해 주변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핸디소프트는 주사업자로서 한컴의 `씽크프리'를 웹
오피스 솔루션으로 제안하는 등 이번 사업은 두 업체의 공공분야 클라우드 시장 교두보로도 작용할 전망이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사업
수주로 올해 공공분야 시스템통합(SI) 사업 진출의 첫 단추를 끼웠다. 핸디소프트는 올해 공공분야에 대기업 SI들이 참여가 제한됨에 따라 이
시장 진출을 적극 준비해왔다. 이번 서울시 사업은 올 들어 첫 공공 SI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한컴도 국내 웹
오피스 공공 시장에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동안 한컴의 웹 오피스 제품인 씽크프리는 수출 효자 상품으로는 자주 언급됐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다소
성과가 미진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이 개정되면서, 올해를 SI의 원년으로 삼고
역량을 강화해 왔다"며 "시작이 좋은 만큼 이를 기반으로 올 한해 많은 공공 사례들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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