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김대훈)는 2012년 11월 출시한 빅데이터 통합솔루션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에 이어 하드웨어와 결합된 형태의 `SBP 어플라이언스'를 1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LG CNS가 선보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일체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 어플라이언스(이하 SBP 어플라이언스)는 SW와 HW가 통합돼 공급되기 때문에 가전제품처럼 전원만 연결하면 즉시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존에는 빅데이터 솔루션 구축을 위해 HW와 SW를 따로 구매하고 별도 시스템 통합 작업을 거쳐야 했다. 이 방식은 각각의 SW, HW의 성능이 뛰어나도 그 연동과정에서 시행착오가 많고, 이슈 발생 시에도 HW업체와 SW업체의 책임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LG CNS 관계자는 "SBP 어플라이언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HW와 SW가 최적의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기간이 단축되고 관리가 간편하다"면서 "`SBP 어플라이언스'는 LG CNS의 빅데이터 핵심 역량이 집약된 SBP 솔루션을 LG엔시스 HW에 탑재한 완결된 형태의 빅데이터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LG CNS `SBP 어플라이언스'는 빅데이터 표준인 아파치 하둡에 기반한 SBP 솔루션과 인텔 샌디브리지 CPU 등 최신 빅데이터 전용 구성요소로 이뤄져 있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특히 `SBP 어플라이언스'는 빅데이터 표준 기술인 아파치 하둡 기반으로 구축돼 고객들이 어플라이언스 도입 시 가장 우려하는 특정제품에 대한 종속성이 없다"면서 "`SBP 어플라이언스'를 사기(Fraud) 적발관리 등 주요 빅데이터 전문 분석영역의 솔루션 구축과 결합해 국내외 시장에서 빅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