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빅데이터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회가 발족했다.
23일 빅데이터 전문가 협의회(BPA, BigData Professionals Association)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빅데이터 전략과 분석, 아키텍처 등 분야별 컨설팅 전문가와 NoSQL, 하둡 등 기술 전문 분과 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빅데이터 도입을 고려하는 공공, 민간 등 다양한 분야에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실제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는 실무진들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전문가 풀 체계를 구축해 국내 빅데이터 전문가들의 정보 데이터베이스(DB)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날 장동인 미래읽기컨설팅 대표가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김병곤 클라우드다인 대표와 이관수 명지대 교수가 수석부의장과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현재 협의회는 총 25명이 창립 멤버로 참여했으며, 스마트개발자협회를 비롯해 트루데이타, 가호컨설팅, 딜로이트컨설팅 등 DB 전문가들과 빅데이터 아키텍처, 보안, 하둡교육 전문가들이 다수 포함됐다.
장동인 협의회장은 "그동안 빅데이터 관련 협단체들이 많이 생겼지만 실제 현장에서 뛰고있는 실무진들로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며 "올해 빅데이터 도입을 원하는 정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컨실팅 사업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회원사 확보 등을 과제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