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클라우드와 에스이파트너즈는 최근 한국오라클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라클 JD Edwards ERP를 기반으로 하는 FTA 시스템과 ERP 시스템의 공동 구축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에코클라우드는 2011년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300여 기업에 FTA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ERP 연계 및 FTA 컨설팅 등을 지원해 왔다. 하지만, 국내 다수의 중소, 중견 기업들은 ERP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FTA 원산지 판정에 필요한 재고, 원가, 생산 등의 정보 취합 및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국내 다수의 중소, 중견 기업들이 정보 관리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효율적인 기업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한 도구로써 ERP 도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높은 비용과 부족한 운용 인원으로 인해 ERP 도입을 망설이고 있다.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에코클라우드와 에스이파트너즈는 “FTA 시스템과 Oracle JD Edwards ERP 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하는 방법론을 제시해, 프로젝트 기간을 단축시키고 비용을 낮춰 효율적인 FTA & ERP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에코클라우드가 ERP 파트너로 오라클 JD Edwards를 선정한 배경은, ERP의 핵심 기능은 유지하면서 추가 개발 및 확장이 자유롭고, 외산 ERP 이면서도 국내 비즈니스 환경을 반영한 업무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